1장 말할 줄 아는 사람은 넘쳐도 쓸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글쓰기란 바지를 의자에 붙이는 예술이다.-시인 로버트 프로스트
이번에는 제2장 앉아서 글을 써보자 / 제3장 글쓰기, 시선 강탈 전쟁을 읽고 배워보자.
글의 내용 중 내 마음을 대변하는 글이 있다.
쓸 게 없을까 봐 걱정하고 끈기 있게 쓰지 못할까 봐 걱정한다.
부족함이 비웃음을 살까 봐 걱정하고
나의 글이 가치 없다는 평가를 받을까 봐 걱정한다.
아무도 내 글을 보지 않을까 봐 걱정하며
투자한 시간만큼 보상받지 못할까 봐 걱정한다.
글쓰기 자체가 글쓴이에 대한 최고의 피드백이다. 열의를 갖고 글을 쓴다면
자신과 심도 있는 대화를 하는 기분일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은 가성비 최고의 시간 투자법이다.
나는 글을 쓰기 시작한 후 일상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아니면 설거지를 하다가도
좋은 소재거리가 생각이 나면 노트에 적게 되었다.
좋은 구상을 계속 생각하게 되고 어서 저녁이 되어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어 진다.
글을 쓰면서 나는 일상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언제 어디서든 메모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세상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민감하게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퇴근 후 휴식시간에 독서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반인성적인 학습으로 보인다. '
휴식이 아닌 학습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 잘 정리를 해준 것을 받아먹고 있고
편안하기 그지 없는데 왜 반인성적이란 말일까?
내가 독서를 통해 배우고 알게 해 주고 또 내가 배운 책의 내용을 아웃풋으로 나타내고 있으니
배운 것은 인풋이고 글쓰기가 아웃풋이며 아웃풋이 바고 최고의 인풋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 것을 내 것으로 만들 능력이 없다. 진정한 학습 방법이 바로 아웃풋이다.
아웃풋을 하려면 우선 생각을 해야 하고 , 앞서 나가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반인성적인 목적이다.
글을 쓸 때 아이디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실함이다.
익숙하고, 믿을 만하고, 흥미 있는 분야에서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자신을 분석하고 세상을 파악하며
질의에 응답할 수 있다. 독자들이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 시장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고민해 보자
어떤 장면도 진부하지 않다. 다만 무미건조하고, 상상력이 미흡하고, 어휘력이 떨어질 뿐이다.
제 2장 앉아서 글을 써보자.
그렇다면, 일상에서 어떻게 소재를 모으고 영감을 얻어야 할까?
- 열린 마음
- 다량의 인풋 -다독을 해야 한다. 효과적인 독서는 약간의 공리형 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독서를 하며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나의 마음을 울리는 구절이 있다면 꼭 기록하도록 하자.
- 당장 써야 한다.
- 서두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뻔뻔해져라. 내 이름이 알려지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나의 글에 관심이 없다. 볼 사람도 많지 않은데 당당하고 시원하게 쓰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 글을 쓰기 시작한 20-30분가량은 손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어떤 방해나 평가에도 자유로워야 한다. 처음 쓴 300-500자를 단순히 몸풀기라고 하자. 당장 수정하지 않고 하루 이틀 후에 다시 본다. 글쓰기의 열정과 두뇌회전이 한창 무르익었을 때는 문제를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호기심을 갖자
이제, 글쓰기에 앞서 글쓰기에 들어가는 4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 글쓰기에 적합한 공간을 만든다. 스스로 격리된 공간으로 들어가서 집중모드를 해보자. 글을 쓸 때만큼은 멀티태스킹을 하지 말자. 효율성이 떨어진다.
- 완벽보다 중요한 것은 완성이다. 스스로에게 긴박하고 엄중성을 띤 글쓰기 임무를 부여해 보자.
- 피드백이 필요하다. 나만의 목표를 설정한다. 내 글의 조회수 1000회, 댓글 50개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바를 만든다.
- 규칙적인 습관으로 만든다. 구체적인 시간을 정해서 집중해서 써보자.
제3장 글쓰기, 시선 강탈 전쟁
정보가 발달하면서 이미 그 가치는 상실되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허버트
주목받는 글쓰기는 무엇일까?
- 글을 읽는 독자를 고객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중심 마인드로써 글을 쓴다.
- 독자의 니즈를 파악한다.
- 글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표현을 억제해야 한다. 장황한 문장은 금물이다.
- 자극적인 포인트를 적극 활용하자.
- 주옥같은 문구를 통한 자극 한다.
- 상품중심의 마인드로 글을 쓴다. 글을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글은 일부가 된다.
- 전문성을 높인다. 글을 쓰다 보면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다.
높은 것을 취하고자 하면 중간 것이라도 얻을 수 있고, 중간 것을 얻고자 하면, 그 아래 것이라도 얻지만, 아래 것을 얻고자 한다면 얻어지는 바가 없다.
-논어
인기글을 목표로 쓸 수는 있지만, 그것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오랜 시간 글을 쓸 마음이라면
더 큰 식견과 안목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마음가짐과 의지를 갖는 시간을 배웠다.
다음 장에서는 제목, 구조, 문체, 논리의 관점에서 주목받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책을 읽고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비 단식 : 평온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 (22) | 2024.09.17 |
---|---|
인플루언서의 글쓰기, 매력적인 글쓰기란? (0) | 2024.08.11 |
인플루언서의 글쓰기 , 글쓰기는 심리학이다. (0) | 2024.07.27 |
돈이 되는 블로그로 만드는 알아야 할 5가지 방법! (2) | 2024.07.26 |
블로그 상위 노출 가능한 방법에는 끌리는 제목의 특징이 있다. (5) | 202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