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고 경제 공부

현대와 과거의 제사와 차례 : 무엇이 달라졌나?

Studying rabbit 2024. 9. 20. 11:38
728x90

안녕하세요, 건강토끼입니다.



요즘 제사, 차례가 많이 변화되어 가는 추세이죠
신문에도 뉴스에도 요즘 과거와 비교해서
변화된 모습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번 명절, 저희 집도 차례, 제사를 점차 줄이고
없애겠다고 어른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와 차례, 현대에 어떻게 변화되어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봅시다.


제사와 차례의 역사와 변화: 과거와 현재의 비교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는 오래된 믿음이 있습니다.
바로 '조상신이 가족을 돌보고 복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유교 문화에 흡수되어 동아시아 제사 문화의 기본 단위가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제사와 차례의 형태와 모양도 변해왔습니다.


800년 전 제사상 엿보기

고려 시대 의학서 '향약구급방’에 따르면 연근, 도라지, 토란, 아욱, 상치, 무, 배추, 우엉 같은 채소가 제사상에 올랐습니다.
국가의 큰제사에는 미나리, 죽순, 무청 등이 올랐습니다.
시대에 따라 다양한 채소와 과일이 제사상에 올랐지만,
복숭아는 제사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공자의 제자들은 복숭아가 과일 중에 가장 하등품이고, 조상님들께 바치기에는 천박한 과일이라고 보았습니다.


제사 비용의 변화


조선시대에도 제사상을 차리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위토라는 제도가 따로 있을 정도였습니다.
위토는 제사를 위한 토지로써 문중에서 공동으로 소유했던 땅입니다.
위토에서 나오는 곡식을 팔아 제사 비용을 마련하거나 위토에 소작을 주어서 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의 제사와 차례

오늘날에는 명절 차례와 가족 제사를 지내는 정도지만 과거에는 국가에서 제례를 지내고, 마을에서는 동제를 지내고, 절기마다 제사를 지냈습니다.
제사는 삶의 일부였고, 공동체의 축제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제사 비용이 부담스러워지면서 간소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3년 추석 차례상 평균 비용은 30만 3,002원이었습니다.




제사와 차례의 차이

제사와 차례는 시간과 형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제사는 죽은 사람의 기일에 늦은 저녁에 지내며, 차례는 명절 아침에 지냅니다.
제사상은 호화로울 수 있지만, 차례상은 간소하게 차려집니다.



미래의 명절 문화

앞으로 명절 풍경은 더욱 변화할 것입니다.
시대에 맞는 풍요롭고 스트레스 없는 명절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제사#차례#명절문화#동 아시아전통#역사와 변화
#제사비용#현대제사

728x90
반응형
LIST